방송국 스튜디오
신청곡 / 사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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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청곡] 신청곡 사연입니다....꾸벅 신청합니다.
9전설e(@5004ace)2024-04-19 00:54:44
신청곡 신청곡 사연입니다....꾸벅 |
사연 "이제 좀 정신이 돌아왔나 보다" "목소리가 좀 나아진 걸 보니......" "일부러 톡이나 전화 안드렸어요. 형님이 많이 힘들고 아픈 거 아니까....." "정신을 차려야죠, 세상 만만하지 않아요. 그럴수록 더 힘을 내야죠" 모두가 미안하고 고마운 말들이다. 하지만, 할미꽃을 닮은 팔순 너머 구순을 향해가는 어머니 한 말씀이 내내 가시가 되어 심장이 아프고 시리다. "누나가 눈도 못 뜨고 있는데, 너라도 정신을 차려야지" 가슴 통증을 한 달 째 감춰오신 속내를 몰랐다. 10여 년 전, 심장관상동맥 스텐스 3개를 박고도 뇌경색과 급성담낭염이 패혈증으로 번져 생존확률 20% 선고를 받고도 저승길에서 돌아오신 어머니. 결국, 동맥이 막혔다. 두 차례에 걸친 CT조형술과 검사 끝에 내린 의사의 결론 스텐스 교체, 그리고 하반신 동맥경화 밤새 저린 다리를 주무르던 원인까지도 밝혀졌다. 면회도 되지 않는 병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쫒겨나고 두 번의 동의서에 사인을 하는 동안 느낀 점 하나 "어쩌면 어머니의 병은 둘째 아들인 내가 만든 것이다" 그리고 또 한가지. "아들, 밥은 챙겨 먹었냐?" 도대체 당신의 마음 속에는 뭐가 들어있길래 자식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가슴에 핀 가시장미 같은 것인지 ㅠㅠㅠ - 병원 다녀와서 잠이 또 오질 않는 밤에 |
댓글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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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설님 홧팅용ㅇ 힘내용ㅇ ㅇ ㅏ ㅈ ㅏ ㅇ ㅏ ㅈ ㅏ ~!!^^
s시or™
@cjsusia7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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